뚱녀야, 오빠야 잘 지내니? 깐돌이 오빠랑 몽이랑 같이 잘 있지? 오빠가 자주 못 보러가서 미안해...
니 생각은 자주 하고 있어, 매번 생각할 때마다 미안한 일만 생각 나는구나... 너 아프기 전에 산책 못 시켜준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미안해 오빠가 정말 미안해...
더 잘 해줄걸... 보고 싶네, 깐돌이 뚱녀 몽이 모두 다, 오늘도 잘 지내고 항상 밝게 지내렴, 사랑한다 얘들아...ㅜㅠ^^...

  뚱녀야, 안녕? 잘 지내니?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구나... 미안해 그런데 니 생각하고 있었어. 깐돌이도 같이 잘 있지?뚱이 깐돌이 많이 보고 싶다. 다른 녀석들도 마찬가지고... 못해준 것만 기억나네...ㅡㅜ 보고싶어. 하늘나라에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 다음에 또 쓸게,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안녕, 또 올게!!!

  뚱녀야~<BR>오빠야, 잘 지내지?<BR>정말 오래간만에 편지 쓰는 것 같아...<BR>자주 못 써서 미안하다.<BR>깐돌이는 잘 지내니? 가끔 산에 갈 때 마다<BR>니들한테 인사는 하지만 그래도 편지 쓰는 것만은 못한거 같아<BR>뚱녀야 보고싶어. 깐돌이도 보고 싶고 모두 다 보고싶다.<BR>하늘나라는 안 춥니?<BR>따뜻하게 잘 지내렴, 다음에 또 편지 쓸게<BR>그 때까지 안녕^^

  뚱녀야 안녕?
그동안 잘 지냈어?
산책할 때마다 뚱이 쉬고 있는 곳에 가서 안부 전하고 그랬는데
알고 있었니?
오늘은 뚱녀가 하늘나라로 간 지 딱 일 년 되는 날이네...
그동안 분향소 자주 못 와서 미안해...
하늘나라 날씨는 어떻니?
여기는 많이 추워,  날씨 추우면 뚱녀가 이불 속에 폭 파묻혀 있던 생각이 나는구나
그 귀여운 모습 많이 보고 싶어.
벌써 일년이 지났다니, 시간 참 빠르다...
보고싶은 마음 그지 없지만, 우리 참기로 해.
뚱이하고 깐돌이 하고 다른 우리 강아지 동생들 하늘나라에서 잘 있을테니까 말야^^
모두들 보고 싶다, 사랑해~
뚱녀야, 사랑해, 감기 조심하구, 다음에 또 편지 쓸게!

- 오빠가

  사랑하는뚱녀야, 잘있었니? 언니가 게을러서 뚱이한테 들르지도못했네..미안해
정말로말하는데 뚱녀가 아직까지언니랑 있는거같아. 그때언니가 추운날데리고
나가지않았더라면 뚱녀가 우리식구곁에좀더있지않았을까생각되..
뚱녀를너무도 고생시킨거같아 언니가 너무도미안해..그렇게아픈데도 혼자이겨내느라
너무도 고생많았어..뚱녀한테 평생언니가미안해하면서살께..뚱이가있는곳은따뜻하니
깐돌이하고도 잘있지? 둘이서의지하면서 잘지내긻바랄께..
너무도뚱녀를 보고싶다. 뚱녀한테잘못한게많은데 이제와서후회하면무슨소용있겠니..
한번만 언니꿈에나타나주라. 보고싶다. 사랑해뚱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