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똘똘아...<BR>우리 똘이 오늘 하루는 무슨 장난 치면서 지내고 있어?<BR>언니는 내일이 시험이라 계속 공부하다가 우리 똘이한테 편지쓰려고 왔지...<BR>그리고 언니는 오늘도 역시 우리 똘이 생각하다 가슴이 많이 아팠어...<BR>이제 적응이 될 만한 시간이 지난거 같은데 똘이와의 이별은 언니가 다시 하늘나라에서<BR>똘이를 만나는 그 날까지 적응되지 않을거 같다...<BR>사랑하는 우리 똘 아저씨...<BR>이제는 여름이 훌쩍 가버리고 가을이 찾아왔어....<BR>어제 저녁에는 자는데 너무 추워서 그걸 더욱 절실히 느꼈어...<BR>우리 사랑하는 똘엉뎅이 기억나니?<BR>가을되면 우리 똘이가 가장 바빠졌었자나...<BR>산책만 나가면 코를 바닥에 붙이고 다니면서 벌레 잡으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녔었는데...<BR>어떻게 그렇게 귀여울수가 있을까....<BR>우리 사랑하는 똘똘아...<BR>그런 귀엽고 사랑스러운 똘이의 모습을 언니가 하늘나라에 올라가야지만 볼 수 있겠지...<BR>그럼 우리 똘이는 언니와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그 날 까지<BR>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는거 잊지 말고...<BR>똘똘아...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똘똘아 사랑해....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똘똘아....<BR>우리 똘이 오늘 하루도 막내 동생아 하고 재미나게 잘 뛰어놀고 있어?<BR>언니는 지금도 우리 똘이와 막내생각에 가득차 있는데...<BR>우리 사랑하는 똘아...<BR>오늘 새벽에는 엄마가 자다가 우리 똘이 꿈을 꾸었데...<BR>엄마도 우리 똘똘이가 정말 많이 보고싶었나봐...<BR>그런데 언니한테는 한번도 꿈에 나타나주지도 않고....<BR>똘이가 엄마를 더 좋아하는건 알고있었지만 언니 삐졌어...<BR>사랑하는 똘똘아...<BR>언니가 농담한거고 언니는 그냥 우리 똘이가 하늘나라에서 친구들과 재미나게 잘 지내기만 하면 그걸로 만족해...<BR>언니는 이곳에서 셀리엄마야 잘 돌보며 지낼테니까<BR>우리 똘똘이는 하늘나라에서 막내와 신나게 지내야돼..<BR>그리고 알고있지? 하늘나라에서 언니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그 날 까지<BR>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는걸 말이야...<BR>똘똘아..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똘똘아 사랑해....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똘똘아...<BR>우리똘이...언니가 우리 똘아저씨한테 오랜만에 편지쓰네...<BR>그동안 언니가 학교 공부하고 그러느라고 정신이 없었어..<BR>그래도 언니가 매일매일 우리 똘이에게 마음속으로 했던 말들 다 들었지?<BR>언니가 이곳에 편지를 쓰지 못해도 언니 가슴속가 머리속에는 언제나 우리 똘이와 막내로 가득 차 있어...<BR>우리 사랑하는 똘이 엉뎅아...<BR>요즘에 셀리한테 건강 빨리 회복하라고 좋은 영양제를 아침 저녁으로 주니까<BR>살이 너무 많이 쪘어....걷는것도 더 힘들어하는거 같고....<BR>그래서 밥을 2끼만 주고 있는데 그래도 안쓰럽자나....<BR>어제는 엄마야가 누룽지를 먹는데 셀리가 달라고해서 좀 줬거든...<BR>그런데 맛있는거 아니라고 셀리가 뱉어버리는거 있지...<BR>우리 똘똘이는 누룽지밖에 몰랐었는데....<BR>사랑하는 우리 똘아....<BR>언니가 늘 하는말 잊지 않고있지?<BR>하늘나라에서 언니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그 날 까지<BR>언제나 건강하고 씩식하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는걸 말이야...<BR>똘똘아...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똘똘아 사랑해....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똘똘아...<BR>우리똘이 오늘 하루도 재미나게 잘 지냈어?<BR>언니는 오늘도 역시나 우리 똘이하고 막내하고 생각하면서 지냈는데....<BR>우리 사랑하는 똘이 아저씨..<BR>요즘 언니가 우리 똘이한테 편지를 잘 못썼지...몇일전에 셀리 엄마야가 수술을 받아서 언니가 셀리 돌보느라고 그랬어...<BR>이번주 화요일에 다시 셀리 병원에 데려가서 혈액검사 해봤는데 수술 시켜도 될거 같다고 해서 수술 시켜줬어...<BR>낮에 시켜서 저녁에 데리고 왔는데 수술 자국이 커서 정말 언니 마음이 많이 아팠어...<BR>그래도 셀리가 잘 견뎌줘서 언니가 다행인거 같애..<BR>아무레도 우리 똘똘이 엉뎅이하고 막내가  하늘나라에서 셀리가 수술 잘 받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기도해줘서 그랬나 보다...<BR>다음날 소독 시키러 병원에 데리고 가고 지금은 집에서 약 먹고 있고 몇일 있다가 다시 병원에 데려가...<BR>사랑하는 우리 똘아...<BR>언니는 우리 똘이 같은 경우가 있어서 셀리 수술 결정하는게 그 당일날 까지 정말 힘들었는데...그래도 다행이지...<BR>언니가 셀리가 언니곁에 있는날 까지는 이제는 아프지 않게 옆에서 잘 돌봐줄께..<BR>그동안 우리 똘이는 하늘나라에서 뭐하고 있어야 하는지 알고있지?<BR>하늘나라에서 언니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그 날 까지<BR>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는거 잊지말고...<BR>똘똘아...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똘똘아 사랑해...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 똘똘아...<BR>우리똘이 오늘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고 있어?<BR>지금쯤 언니곁에 있었으면 아직도 코 자고 있을 시간인데...<BR>아니면 인형 물고와서 똘이 잡으라고 엉덩이 보이며 꼬리흔들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BR>우리 사랑하는 똘이 아저씨...<BR>어제 셀리엄마야 한번더 수액맞고 집에데리고 왔어....<BR>다음주에 다시 피검사 해서 괜찮아졌으면 수술 시켜주려고...<BR>셀리 아줌마는 수술 잘 받아서 언니하고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겠지?<BR>사랑하는 우리 똘똘아....<BR>이번주는 정말 너무너무 더운거같애...<BR>얼마전까지만 해도 바깥이 더워도 집안은 그렇게 더운줄을 몰랐는데 이젠 방안까지 더우니까 정말 힘들더라...<BR>셀리도 계속 헥헥거리고 돌아다니고 말이야.....<BR>이런날 우리 똘이는 시원한곳 찾아서 돌아다니며 꼼짝도 하지 않았을텐데...<BR>우리 사랑하는 똘이 엉뎅아...<BR>우리똘이는 언니와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그 날 까지<BR>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행복하게만 지내는거 잊지말고...<BR>똘똘아...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똘똘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