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야~잘있었지~?^^
언니가 오늘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왔구나...
이렇게 오랫동안 단비한테 편지를 안썼는지 몰랐네.미안...
단비한텐 핑계가 되겠지만..요즘 정말 언니가 달고살던 인터넷이랑은...
너무나 먼 생활을 하고 있다보니.ㅠ.ㅠ
헤헤헤..그동안 언니 결혼도 하고...단비랑 난이랑 엘리랑 두고 나왔엉~단비두 알지~?
좀전엔 집에 전화해서..아빠한테 단비 밥이랑 간식좀 챙겨주라고 했었는데...
언니가 잘 못챙겨줘서 미안해.
에구..단비야.아까도 잠깐 우리 단비생각에 언니 눈시울이 붉어졌었는데...단비가 이런 언니맘을 알았는지...
언니 금방 웃을 수 있었어~^^
사랑하는 아가 단비야.
3년전 오늘이 없었다면..지금 단비가 언니곁에 있었을텐데...
하는 맘에 가슴이 많이 아프단다.
어쩔 수 없었던거겠지...그치...
우리 단비도 이제 적응이 많이 되었으리라 믿어.
언니두 가끔 단비생각에 우울해지긴 하지만..또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언니랑 우리 가족들 걱정은 하지말고.알았지~?
단비야..언니 또 놀러올께..
잘지내고 있어.사랑한다...^^

  단비야~
언니왔어~
너무 오랜만이지~
몇일전은 오랜만에 언니가 단비생각에 엄마아빠랑 용균오빠앞에서 울고불고...
단비도 맘이 많이 아팠지~?
참~단비두 알지~?
언니 시집간다~헤헤~단비도 알꺼야~한번도 만난적은 없지만~용균오빠~
착한사람인거 같아~만약 아니어서 언니 속 많이 썩이면~단비가 많이 혼내줘야해~^^
단비야~글구 담주엔 아빠가 미국에 가신다~
아빠 미국 조심해서 잘다녀오실 수 있게 단비가 함께해줘~그럴 수 있지?
단비야...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널 잊을 수는 없구나.
알지...?
사랑해.단비야..

  단비 안녕~
언니 왔지롱~
인터넷없이는 살지 못할거 같던 언니가 요즘은 인터넷없이도 너무 잘살고있어...
그덕에 울 단비방에 자주 못오게 되네..
단비야 미안해...
단비야~오늘은 언니가 오랜만에 싸이에서 단비사진을 쭈욱  봤다~
그러다 하마터면 매장에서 울뻔했지 모야~~^^;;
우리 단비..잘지내고 있지?
얼마전엔 난이가 사과먹다 목에 걸려가지고 병원에 부리나케 갔다오기두 했어.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
엘리랑 난이는 단비가 지켜줘야해.
건강하게 지내다가 단비곁으로 보내줘야지..그치?
누가 뭐래도 우리 단비가 언니한테는 제일로 사랑하는 아가였다는거...
단비도 잊지 않았겠지?
단비야..밥 잘먹고 친구들이랑 싸우지말고~
잘지내고 있어~
언니 또 놀러올께~~사랑해 아가~

  단비야~언니가 그렇게 가고싶어하던 제주도에 간단다~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가려고~이제 6일밤만 자면~^^
참~글구 낼이 울 단비 생일이야~알지?
언니가 단비를 첨 만난날이 2001년 9월 14일이었고...
병원에 데려가니 한달 된 아가라고 생일을 8월 14일로 적었었지...
첫날 집에 데려와서는..단비가 한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서 울어가지구...
밤새 잠한숨 못자고..언니가 얼마나 걱정을 했었는지..
덕분에 담날 학교에서 엄청 피곤했던거 같어...^^
단비야.내일 언니가 퇴근하면서 울 단비가 조아하는거 맛난거 사가꼬 올께.
글구 단비야 참 좋은 소식~!!
집에 컴터를 새로 샀단다.이제 단비방에 자주 놀러올 수 있을거야.^^
단비야~잘자고~~잘놀아~~^^

  단비야~
언니 넘 올만에 왔다.. 그치??
미안해...
오늘.. 울 단비가 없는 조림,엘리,랑이의 두번째 생일을 맞았네...
작년에도 와서 인사하고 갔는데.. 엊그제 같은데...
애기들 첫 생일에 파티한것도 엊그제 같은데....
단비.. 거기서 잘있니..??
단비는 착해서 잘하고 있을꺼야~ 그치??
또 다시한번 고마워~
너무 귀한 세 아가들 보내줘서...
그리구 또 단비 손녀가 낳은 퐁이 애기들까지...
단비가 아니었음 그 아가들도 없었겠지...
단비야.. 그곳에서도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잘 지내~~
언니.. 또 놀러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