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토미~ 잘 잤어? 아직도 자고있나?<BR>언니는 어제 뒤척이다가 일찍 깼어. 지금 하나언니 일가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BR>아침에 일어나서, 혼자있을 때 토미 생각이 많이 나~<BR>언니가 집에 있는걸 좋아하잖아. 그땐 몰랐는데 토미가 옆에 있어서 집에 있어도<BR>외롭지 않았던 것 같아. 토미야~! 보고싶다!!! 네 자리에 있으니깐 네가 금방이라고<BR>나올것만 같아.. 우리 이쁜 토미 사랑해 보고싶다!!!

  토미야!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BR>토미야 보고싶어~우리 애기 너무 보고싶다 정말<BR>언니는 오늘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왔어.<BR>그래서 엄마가 혼자 있었는데 혼자 집에 있으면 네가 없어서 너무 쓸쓸하데.<BR>그래도 신기하게 하루하루 조금씩 슬픔이 옅어지고 있는것 같아.<BR>다 우리 토미가 우리 가족을 보듬어주고 있어서 그런거지?<BR>우리 이쁜 토미~ 토미야 너무 보고싶다..<BR>아직도 네가 내 무릎위에 누워있을것 같은데...<BR>우리 애기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따뜻한 곳에서 잘자^^<BR>우리 토미 사랑해!!!<BR>

  토미야 잘잤니? 우리 토미 너무 보고싶어~<BR>언니도 이제 조금씩 마음속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BR>그래도 토미가 그리운 건 어쩔수 없다.<BR>예전처럼 우리 토미 한번만 안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BR>어제는 토미 사진만 봐도 눈물나더니 이젠 좀 괜찮네..<BR>토미야 마지막 날 많이 아팠어? 언니는 네가 괴로운줄도 모르고..계속 옆에 두고 싶었어..<BR>그래도 언니 품에서 오래 있어서 좋았지? 그렇다고 믿고 싶다..<BR>언니는 그날 널 한껏 안아준 것 같아서 그래도 마음이 편해..<BR>언니한테 안겨있는거 좋아했잖아..<BR>그날 종일 끙끙거리고 비틀거리는 모습에 언니 마음이 너무 아팠어...<BR>그런 모습은 처음이라 더 그랬어..이젠 안 아프지? 다행이다...<BR>그리고 언니 일요일에 왔던 날, 평소와는 다르게 예전처럼 언니 반겨줬잖아..<BR>그때부터 아팠던 것 같은데..그날 마지막이 다가오는걸 너도 알고 그런거야?<BR>그날 소세지 주길 잘한것 같다..허겁지겁 먹었던게 마지막이니..<BR>너무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토미~~~너는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우리 가족의 기억속에는 평생<BR>사랑스러운 우리 가족으로 남을꺼야. 알지?<BR>토미야 너무 보고싶다. 가야할 길을 갔지만, 평소에 혼자있는걸 싫어하던 너라 그곳에서도 외로워 할까봐 걱정이다.<BR>다른 강아지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해서.. 언니가 괜한 걱정하는거지?<BR>토미야 가끔 언니 꿈에도 나오고 그래. 언니 토미 너무 보고싶단 말야..<BR>글이 너무 길다..^^; 토미야 또 올께. 사랑해우리토미

  토미야! 언니 집에왔어. 토미 빈자리가 너무 크다~ 큰일이야 너무 보고싶어서<BR>사진만 봐도 눈물난다 토미야.. 토미야 따뜻한 곳에서 푹 자<BR>날씨가 너무 춥다..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알았지?<BR>보고싶다 토미야 사랑해

  토미야~~~ 언니 아르바이트하러 왔는데 토미가 자꾸 생각나네..<BR>우리 토미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