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모야. 언니가 여기만 오면 자꾸 울어서 자주 못들어왔어 ㅠㅠ.. 핑계겠지 미안해 울애기..<BR>집에서 소소히 다모랑 누워서 티비보고 낮잠자고 귤 까먹고 다모주면안되는데 하나씩주고 이런게 얼마나<BR>소소한 일상의 행복이란걸 깨달았어. 지금이서야 깨달아서 집에서 엄마랑아빠랑 티비보고 이런게 즐거워<BR>다모가 있었을 때 그랬다면 진짜 좋았을 텐데.. 미안해 ㅠㅠ 그냥 그게 하나의 일상이라고만 생각해서 <BR>오늘은 아빠가 회사까지 태워다줬어 진짜 폭 자고 깨니 회사여서 기분이 좋은데 오늘 왜이리 졸릴까?? 오늘 과장님이 <BR>파스타랑 피자사준다 ㅠㅠ 다모가 있었으면 회사끝나고 매일 집에 가는건데 그것도 못해서 언니가 너무 미안해..<BR>다모야 꿈에라도 나와줘 ㅠㅠ 너무 보고싶고 안고 싶어 다모야 사랑하구 추울텐데 할머니 꼭 안아줘!! 알았지? 다모야 사랑해 항상 최고로 사랑해 매일 사랑해 다모야 안녕 ♡ 하트 백만개야 다모야~

  다모야!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춥지? 우와 너무 보고싶다 어떡하지? 이제 세상 어느 강아지 중에도 다모가 없는게 아직도 참<BR>실감이 안나.. 이렇게 너무 어려운 것들을 받아들이기에는 그래도 언니가 아직 어린가봐<BR>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그게 참 신기했어 이 넓은 땅 어디를 가도 할머니를 절대로 볼 수 없다는게<BR>그 땐 어렸구나 했는데 아직도 그래 신기하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우리 가족 옆에서 쌕쌕 숨쉬는 우리다모가<BR>없다는게 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슬프고 마음이 아파<BR>절대로 잊지 않아 우리 행복하게 해준 다모마음 평생 고마워 하면서 기억하면서.. 그렇게 지낼게 다모야!<BR>잘 지내다가도 여기 오면 니가 너무 너무 보고싶고 그리운 마음이 백배는 되는거 같아서 참 마음이 슬프다<BR>다모 얘기해도 웃으면서 우리 애기 너무 예뻣지~ 하면서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올꺼야<BR>그날이 와도 섭섭해 하지마 다모야 이런 우리의 모든 마음이 언제나 늘.. 너한테 전해지길 바랄게<BR>보고싶다 우래깅! 이쁜 모습 많이 보여주고 가서 고마워 애기야

  애기! 너무 보고싶은 우리 다모애기! 어쩌지 맨날 보고싶어서.. 진짜로 이 글이 너한테 전달되었으면 좋겟다.<BR>글도 쓰고 마음으로도 읽으면서 쓰니까 천사가 된 다모가 다 들어주고 읽어줄거라 믿을게<BR>그래도 되지?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행이야. 다모가 천국에 가고 이틀 후였나 언니가 창밖을 보는데<BR>너무너무 바람이 쌩쌩 불고 날이 많이 차가워서 언니가 너무 니 걱정이 되더라구<BR>덜덜 떨고 있음 어떡하나 하고! 근데 우리 가족 마음이 다모 옆에 항상 있으니까 하나도 안춥지?<BR>예쁜 다모야, 아직도 안믿기지만 믿어야 하겠지<BR>그래도 다모 가고나서 삭막했던 집 분위기도 많이 나아지고, 웃음도 전처럼 많이 돌아 왔어<BR>그런 모습보고 섭섭해 하면 안돼! 너무 예쁘고 착하고 우리밖에 몰랐던 다모야<BR>너무 사랑해!! 진짜 보고싶다 애기 만지구 싶다 쓰담쓰담!<BR>아이 슬퍼라 이제 가야지 회산데 울면 안되니까, 애기! 또올게 잘지내구 있어~♡

  아가야 플로토 아줌마를 우연히 만나 우리애기 이야기를 하엿더니 눈물이 글성 글썽,,,파파얼굴도 제대로 보지못하였다.그 아줌마도 우리아가를 마니 사랑했나바,,,,,,아가야  할머니 하고 재미있게 놀아라!!!!!!!!또 파파가 올께!!!!!!!!!!!!밥도 마니 먹고!!!!!!!!!!!!!!!!!!!!

  아가야,파파 서울가서 장사 열심히하고 집에 왓다.아가야, 밥은 먹었는지?????????????????파파가 맛잇는 것 마니 사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