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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편지

모모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소현 (61.♡.9.84) 작성일03-08-21 17:19 조회2,186회 댓글1건

본문

요즘들어 니생각이 많이난다.
니가 간지도 이제 반년이 다되가는데..
오히려 요즘들어 너무 생각이 많이 나는구나.
겨울에 가고 나서..다시 맞는 여름이라 그런지, 그전에 함께했던 여름에
너와 건빵과의 추억이 많이 생각나는구나.
건빵은 너 가고 나서 처음에는 무지 힘없었는데..요즘에는 우리가 잘해줘서
잘지내고 있어.
남은 건빵은 잘 키우려고 산책도 매일 나가고.. 사료도 저지방으로 먹여..
너도 알다시피 건빵 먹는거 엄청 밝히자나..그래서 살이 많이 쪄서..
니가 없으니까 더 늘어져서 찌는거 같애. 그래서 다이어트 중인데 쉽지 않다;
수박 먹을때 하얀 부분만남기고 사각거리며 먹던 니모습..상밑에서 먹을걸 받아먹던 느낌.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타던 모습... 정말 이루 말할수 없이 시시때때 생각나지만..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어.
처음엔 정말...니가 건빵과 언제나 함께 였기 때문에 건빵만 봐도 집안에 어느곳...아니..정말 깨어있는내내 꿈속에서도 니생각이 나서 너무 괴로웠었단다.
그날... 널 집에 데려와서 니가 갈때 끝까지 옆에 있어주니 못한게 너무 미안하고 후회된다.  산책도 많이 시키고 먹는것도 좀더 신경쓸걸 ..하는 후회가 너무 많아..
그렇게 나가는걸 좋아해서.. 몸을 못가눠서 병원갈때조차 나가는걸 좋아하는널 보면서..그제서야 후회를 많이했지.
아직 살날이 많이 있었는데..돈이 아주 많아서... 널 데리고 외국에 가서라도 수술을 시켰으면 니가 살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회의도 많이 느꼈어.  그런생각을 하면 정말 내자신이 미워서 어떻게 할수가 없었지.
건빵 보고 싶지 않아? 훗..... 맨날 싸웠지만..그래도 늘 함께였자나..
이제 곧 가을인데..가을이되면 온통 널 떠올리게 하는 색깔들 천지일거야.
그러면 니생각이 더 많이 나겠지.
어딜가도 니생각이 나니까..아직 니가 곁에 있는거같아. 그냥 잠시 어딘가에 떨어져있는거라고.. 그렇게 생각할게.
생각나면 생각하고..
아직도 꿈을 많이꿔.
니가 살아있는듯한 착각에 빠지거든.
이렇게 힘들고 눈물이 나도..니생각이 계속 났으면 좋겠어. 우리 마음속에 영원이 살아있었음 좋겠어.니생각이 더이상 나지 않으면 그게 더 괴로울거 같아.
그러니까 내마음속에..우리 마음속에 계속 남아있어줘.
건빵한테 더 잘해줄게...
너도.. 잘 지내고 있는거지?
잘지내고...
건강해.......

댓글목록

박지민님의 댓글

박지민 아이피 61.♡.23.115 작성일

  산책나가는걸 정말.. 그렇게.. 많이.. 좋아했었는데.. 정말 미안하고.. 또미안해.. 진짜 미안해.. 미안해.. 행복하길 바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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