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아지넷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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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희영 (182.♡.234.227) 작성일15-06-22 17:37 조회3,20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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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삐삐..
동물병원에서도 장례식장을 따로 아는 곳은 없다고
하셔서 정신없었지만 알아보고 또 알아봤지만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막막했고 그동안 수술비 부담으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 장례비용도 큰 걱정이었는데
강아지넷이 다른 곳과 다르게 기본적으로 포함된 사항이 많아서
그 점이 부담이 덜 했고 무엇보다 직접 가서 보니까 마음에 들었어요
장례식장이 다소 무겁고 두려운 곳이라 생각했는데
마치 시골 할머니댁에 온 것처럼 편안했고 다른 친구들도
있어서 삐삐가 덜 외롭지 않았을까싶네요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지만, 장례절차에 대해 강요하는
부분도 없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강아지넷을 선택한 것에 대해 정말 만족합니다

댓글목록

kangaji님의 댓글

kangaji 아이피 121.♡.13.211 작성일 15-06-23 18:59

안녕하세요, 삐삐 보호자님..
장례 치르시고 경황이 없으실텐데 홈페이지 방문하시고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삐삐"데리고 바람쐬러 다녀 오신 사진 참 맘에 듭니다.
마음이 담긴 좋은 이미지네요...
한참 눈길이 머무네요^^

"삐삐"처럼 하늘나라 소풍떠난 아이들 외롭지 않게 앞으로도 잘 배웅하겠습니다.
"삐삐"와의 기억들 아름답게 추억하시고
하시는 일에 더욱 정진 하시며
항상 행복 가까이 계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전해지는 따뜻한 위로 말씀 감사 드리며
소중하게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