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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의 배웅에 신경써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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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진숙 (118.♡.29.91) 작성일12-08-19 03:44 조회3,019회 댓글1건

본문

저희 강아지는 참~ 사연이 많아요.
함께 살아온 16년의 세월만큼이나 사연이 많네요.
제가 처음 강아지넷에 강아지장례의뢰문의를 드린건 2년전 어느 봄날이였어요.
2009년부터 백내장으로 앞을 못보게 되었고, 그전부터 협심증이 있어서 하루에 두번 심장약을 먹으며 살아온 우리 똘이가 밤을 넘기기 힘들거라는 얘기를 듣고 전화를 드렸었는데,
새벽에 기적적으로  살아났었죠. 가뿐숨을 몰아쉬다가는 느려지는 숨에 가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두눈을 똥그렇게 뜨고는 이내 기운을 차렸었거든요.
덤으로 받은 2년의 시간동안 저는 강아지와 함께 모든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면서도 강아지를 차에 태우고 강아지넷에 오는 동안, 점점 가까워질때마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네..
하며 눈물을 흘렸죠. 그런데, 정성스레 하나하나 마지막 배웅을 해주시는 강아지넷분들 보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이기도 했어요. 우리 강아지 좋은 곳에 갈 수 있겠구나~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던 아이, 시원하고 예쁜 모시수의 입혀서 보낼 수 있어서 처음으로 다행이란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으로 화장이 끝나고 우리 애기 유골을 확인하는데, 정말 우유빛깔처럼 하얀게.. 우리 강아지는 뼛속도 참 깨끗하구나~생각할즈음. 관계자분께서 그러시더군요. 강아지가 아픈데가 한군데고 없었나보다고 뼈가 엄청 하얗다고 하시는데.. 이 말씀이 제겐 조금의 위안이 되더군요. 앞으로도 반려견의 마지막 가는길에 최선을 다해 배웅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날 늦은시간까지 똘똘이를 배웅해주신 관계자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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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angaji님의 댓글

kangaji 아이피 121.♡.13.180 작성일

  안녕하세요, 똘똘이 보호자님..
16년 동안을 잘 키우셨다....라고 생각했었느네,
참 사연이 많은 아이였네요.
함께한 오랜 시간과 마지막 작별까지
보호자님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그날도 너무 힘들어 하셔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글도 남겨 주시고....저희 일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유난히 애착을 보였다던 빨간 망토옷과 하얀 모시삼베 예쁜수의가
깨끗하고 예뻐서 사진편집을 하면서 한참 드여다 보기도 했었는데요...
보호자님의 마음처럼 똘똘이의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추억하시고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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