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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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막뚱이 (180.♡.75.107) 작성일12-04-12 21:57 조회2,74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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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26일 월요일 막뚱이 보호자입니다.

너무 급작스럽게 생긴일이라 너무 울기만했던거 같네요...

언젠가는 닥칠일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보내게 될줄은 정말....억울하기만 하네요.

우리 막뚱이 마지막길을 정성스레 돌봐 주셔서 그나마 약간의 위로가 됐습니다.

늦었지만 감사에 말씀드립니다.

산과 흙과 풀을 좋아하는 우리 막뚱이는 그날 내려주신 모락잔 자락에 훨훨

뿌려주고 왔습니다.

이번주면 세번째 막뚱이를 만나러 가네요.

그날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고 있지만...생활 구석구석이 모두가

막뚱이 흔적뿐인지라 당분간은 많이 많이 아파해 할것 같네요.

너무나도 사랑스런 우리 막뚱이 가는길 더 예쁘게 갈수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감사에 말씀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우리 막뚱이 정말 미남이죠?ㅎㅎ
우리 동네 유명인사였는데...

댓글목록

kangaji님의 댓글

kangaji 아이피 223.♡.164.18 작성일 12-04-13 22:58

안녕하세요, 막뚱이 보호자님.
너무 갑작스런 막뚱이와의 이별에 가족모두윽 슬픔이 너무도 크셔서...
이제 조금씩 마음의 평정을 찾아 가시는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막뚱이는 많은 사랑을 받고 귀하게 자란만큼 좋은곳에서 편안하게 잠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족들의 마음 다 헤아리고 갔을겁니다.
주말이면 등산삼아 산에 오르내리시면서 막뚱이 얘기도 하고 추억하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화목한 일상 만드시고....
늘 행복한 시간되세요.
경황중에 글 올려 주신것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