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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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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고싶다 (219.♡.67.40) 작성일09-05-25 11:30 조회3,49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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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작와서인사했어야하는데 오늘에서야 겨우 정신이좀드네요
기억나실런지..3월달 비오는날새벽에 쎄미보냈었는데.. 그날 인사도못하고 차에타서요
죄송하네요..언젠간 보내야겠지..싶어서 알아보고 알아봐서 강아지넷이라는곳을
늘 주소를 저장해두고있었는데....
치료시기가 너무늦었나봐요 처음병원에서도 잘못진단하고...돈만밝히는의사들
참..사람을 못믿겠네요  그런데그날 비오니까 아침일찍오는게 어떻냐고 전화오셨는데
병원일로 사람을 믿지못하다보니 너무늦은시간이라 귀찮아하시는걸로 오해를했었어요
근데 비도오고 늦은시간이고 길도험하고해서 걱정해주셨던건데  죄송하네요 ㅎㅎ
꼭 비단으로 안해도됀다 미리말해주시고 유골 보관날짜도 1년만일단 먼저해보라고해주시고..
말듣길 잘했네요 그날 집에잠간데리고갔다 그쪽에 보관하려고했는데  그냥 집에서보관하기로
결정했거든요...이렇게라도 옆에두고싶어서요 안그러면정말 미칠거같더라고요..
그래서말인데요  쎄미자리 정해두고왔었는데..
저때문에 괜히 다른애기들 자리부족한건아닐런지모르겠네요 조만간 쎄미이름 가지러갈께요
아직까진 거기를다시갈용기가안나서요 .  초등학교때부터데리고있던애기인데 어느덧
저는20대가됐네요 저는 한참청춘인데 .. 오늘도 잠이들깬채로 더듬더듬 옆에서 자고있을
우리아가를 찾다 아차..싶어요  식구들 다 자는시간에 들어와도
항상 집에들어오면 혼자나와서반겨주고 그랬었는데.. 옷갈아입을때까지
기다렸다 만져주고 안아주면 다시가서자고...그때 왜 옷부터갈아입었나 먼저 안아줄걸..
정말남는건 후회밖에없네요  이젠 밖에 나갔다 집에오는것도
무섭네요 너무허전하고 더생각나고....언제쯤무뎌질런지..어떻게 표현해야할런지
정말 가슴이너무아파요.. 강아지때문에 이렇게힘들다..하면 비웃는사람도 있을테죠..
어디가서 하소연도못하고 괜히..여기서 이러고있네요 그나마 위로가돼는건
공감이라는거아닐까싶어요  제마음. 제가이렇게힘든거..어떤마음일지 이해하고 알아주는
분들은 강아지넷을 방문하는분들 아닐까..싶네요^^; 다들 저같은마음이시겠죠..
글을..앞뒤나 맞게썻나 모르겠네요  인사하러왔다가 쓸때없는말만 ㅎㅎㅎ주저리..
마지막으로우리쎄미보내주신분...같이 안타까워해주시고...고맙습니다
추천 10 비추천 0

댓글목록

kangaji님의 댓글

kangaji 아이피 211.♡.158.207 작성일

  쎄미 보호자님...
글이 너무 늦었지요...
쎄미를 사랑하는 보호자님의 마음이 절절이 전해집니다.
마음이 편안해 지시면 들리세요.
시간이 지나야 아픔도 점차 옅어지겠지요..
함께했던 좋은일들만, 행복한 일들만 기억하시고
일상으로 돌아와 하시는 일 더욱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응원할께요^^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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