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오늘 마리를 잃은 견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마리를 잃고 난 후 일년쯤 되던날에 수원시 우만동 남원추어탕 골목에서 유기견 한마리를 주었습니다..
강아지가 교차로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걸 제가 목격해서 구조는 했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일단은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겁에 질린 표정이며 떨고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일단은 집으로 가는길에 씨저 두캔 사서 가가지고 목욕을 시킨 다음에 밥을 주었는데 잘 안먹더라고요..
그리고 한숨 재울려고 했지만 집에 강아지를 들이지 말라는 식구들의 경고가 있었으므로 제가 키울 사정은 안되어서 일단은 병원에 맡기고 왔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주었는데 한시간 지나고 나서 다시 가보니 다른병원으로 후송 되었다는군요..그래서 다른병원에서 보호되고 있는 동안 전단지 작업이며 다 해봤지만 키워 주겠다고 하는사람도 없고 본 주인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말티즈와 요크셔의 믹스견입니다.. 체중은 3.3kg이고 주었을 당시는 그래도 말랐단 느낌은 안받았는데 병원에서 스트레스로 먹지를 안았는지 말라있더라고요..
안락사가 시행되는 2.28일날 제가 다시 구조해 왔습니다..그래서 오늘 (3.1)좋은 임시보호자 분께서 임시보호 해 주신다고 해서 그분께 맡겼는데 일주일 후엔 다시 데리고 와야 합니다..
제가 키우고 싶지만 정말 저도 키울 상황이 안되는군요..
외모는 이쁘지 않지만 성격 좋고 애교 많고 배변 80%정도 가리고 말 잘듣는 사랑스런 강아지 한번 키워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제가 너무 안타까워서 그래요..
마리 잃은지 일년만의 일인데 꼭 마리가 사인을 준것 같기도 하고..그래서 제가 여러 싸이트에도 올렸지만 아직은 소식이 없네요..
1-2세 추정되고요 중성화 되지 않았습니다..애교 많고요..말을 잘 알아듣고 잘 따릅니다..
배변 80%정도 하고요..사람손이 그리운지 많이 안기네요..
부디 여기서 좋은 주인을 만나길 기도해 봅니다..제 연락처 남길게요..
010-9255-9422입니다..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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