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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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사랑 아롱맘 (125.♡.143.38) 작성일09-02-04 01:14 조회3,25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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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가 많이 늦었네요..
작년12월 5일 하늘나라로 우리딸을 떠나보낸 아롱이 엄마랍니다
진작 인사를 드려야하는데 아직까지 아픈상처가 다 치료가되질않아서요
아롱아빠가 인사는드렸지만 저역시 우리 아롱이 하늘이를 곱게 정성껏
보내주셨는데 고맙단 인사를 드렸어야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왠지 이곳에 들려 편지를 쓰려면 자꾸만 눈물이 나서....
우리 아가 아롱이에게만 편지를 매일쓰고 나간답니다
자꾸만 늘어만가는 분향소를 보면 가슴도 많이아프답니다
우리 아롱이 긴 세월을 엄마아빠와 살면서 나름대로 정성껏 보살폈는데.
지나고보니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것같아 마음이 아려온답니다
이 슬픔은 오래갈것같아요
앞으로도 생을 마감한 천사들에게 예쁘고 아름답게 보내주세요
늦었지만 새해엔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편안하길 기도할께요

댓글목록

kangaji님의 댓글

kangaji 아이피 211.♡.158.234 작성일 09-02-08 18:48

안녕하세요, 아롱이 보호자님....
너무 예쁜 아롱이를 여의고 힘드신마음
분향소에서 가끔 글 읽고 있습니다.
아롱이 사랑하는 마음 예쁜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새해엔 더 많이 웃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