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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윤미 (61.♡.84.28) 작성일07-12-03 15:10 조회3,63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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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야..
언제나 니 이름을 부르면 눈물부터 난다...

오늘이 우리밍크 아파서 쓰러진지 딱 한달째 되는 날이네
생각할수록 후회스럽고 생각할수록 되돌리고 싶은 그런날이야
다시 돌아가면 밍크가 아파하지 않았을까?
다시 돌아가면 없었던 일처럼 우리밍크랑 같이 살수 있을까?
다시 돌아가면 우리밍크 아프지 않게 언니가 미리 예방해줄수 잇을까?
언니가 이런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멍멍해지도록 슬퍼진단다
되돌릴수도 없고 밍크가 없다는거 인정해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그게 잘 안돼

밍크야..
이제 2007년 마지막달이야
우리밍크랑 2007년 같이 보내지 못할거라고 상상도 못했었는데..
이번 겨울만 보냈으면 좋으면 얼마나 좋앗을까 항상 생각한단다
너 좀만 추워도 덜덜거리고 또 따뜻하지 않으면 맨바닥에는 눕지도 않았잖니
양말이라도 꼭 깔고 앉았지 .. 그치?
근데 니가 겨울이 시작되는 때에 떠나서 언니가 더 맘이 아파.
아줌마가 너 집앞에 묻어주라고 하는데 날씨가 너무 추어서
언니가 너 거기다 묻고 오면 정말 잠도 못잘거 같아서 지금 버티고 있어

언니가 너 무서울때 숨어있던 그 방에 살짝 숨겨놨잖니..
옷갈아 입을때 ... 잠자기 전에..  출근할 때... 냉장고 열때... 밥풀때...
언니가 맨날 너 불러보잖니..
뭐 반응이 없어 슬프긴 하지만 그거라도 위안받고 있단다..
어떤게 너한테 좋은건지 언니도 잘 모르겠어
그냥 유골이나마 끼고 있고 싶어서 가지고 있기는한데 널 묻어주는게 편히 보내는건지 어떤건지 말이다..


날씨가 많이 추워질려는지 바람소리가 심하다
우리밍크..
따뜻한 방에서 잠잘자고 있어
이따가 언니랑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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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angaji님의 댓글

kangaji 아이피 211.♡.158.250 작성일

  밍크보호자님....
올려주신 글에서 밍크에 대한 보호자님의 그리움이 절절히 베어 납니다.
시간이 흘러야 아픔도 조금씩 무디어지겠지요....
밍크는 언니의 사랑의 언제까지나 기억하며 천국에서도 행복할겁니다.
차가운 날씨 건강유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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