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푸치노엄마예요. ^^

일전엔 감사했습니다. ^^
음... 오늘 강아지 넷 애완동물 상식 중 고양이상식을 보는데,
수정할 곳이 눈에 띄어 글을 남깁니다.
전반적으로 고양이 상식이 요즘 고양이 집사들이 고양이님을 모시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긴한데... (좀 옛날식이랄까요... ^^;)
옛날식이라고 하는 것은 유행의 의미가 아니라 고양이 관련용품이 제대로
안되어있고, 고양이를 풀어서 키우던 시절에 맞는 사육법이라는 의미입니다.
요즘엔 용품이 강아지에 비해서 아직 딸리긴 하지만 그래도 옛날에 비해서는
나올만큼은 나와있고, 또 고양이는 외출을 자유롭게 하도록 풀어서 키우는 것보다는
거의 실내사육으로 키웁니다. 이유는... 아직 우리나라가 고양이에 관해서는
안전한 나라가 아니기때문이죠. 특히 품종 있는 고양이가 아닌 일반 토종 한국
고양이의 경우 밖에서 돌아다니는 길고양이와 구별이 어려우므로 더욱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에게 해꼬지를 당한다던지, 짖궂은 아이들에게
못된 장난질을 당한다던지, 심지어 중탕집으로 팔려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사람 손에 익숙해진 집고양이는 길고양이만큼 사람을 잘 피하지못하니 더욱
당할 위험도 크고요, 도로라든지 차도 위험하고... 품종고양이라고 해도,
털이 긴 종류나 방송을 많이 타서 사람들이 한눈에 비싼 애들이란 것을 알아볼
수 없는 애들의 경우에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라고 하는군요.
2~3년전 주차장에 잠시 매어둔 진돗개를 누군가 훔쳐가서 먹어버렸다... 라는
사건이 있었을 정도로 개에 관한 인식도 아직 저급한 수준이니 고양이는 더 하죠.
여튼, 고양이의 외출에 관한 설명은 외국사정에 맞는 것이므로 삭제해주시고,
실내사육을 해달라는 설명을 붙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화장실에 관한 설명도 수정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요즘엔 고양이용 화장실과 모래가 시판되고 있으니 깔집같은 건 필요없겠죠. ^^

움... 그리고, 사이버분향소 말인데요,
딴분들 보니까 슬라이드로 사진 지나가는데,
그건 사진 보내주면 걸어주시는 건가요? 몇장까지 걸어주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에휴... 저도 걸어달라고 하고 싶은데, 사진 정리하기가 무서워요. 또 울까봐...
마음이 진정되면 사진 슬슬 정리해봐야죠. ㅠ.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해주시고 계신 덕에 치노 잘 보낸 것 다시 감사드립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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