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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이 수의사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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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소영 (203.♡.159.53) 작성일02-06-26 14:42 조회4,0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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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일) 새벽 2시~7시까지 은평구 응암동 오거리에 위치한 <오거리동물병원:왕선균(306-4272)>에서 당한 일입니다.               
               
새벽1시쯤 저희집 개가 산통이 있었는데 탁구공만한 주머니같은게 나오다가 멈추더라구여               
자세히 보니 강아지가 아닌것 같아서 급하게 저희가 다니던 병원 원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전날 월드컵경기(한국:스페인)때 술을 드셔서 수술을 할 수 없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구여               
하는 수 없이 114에 전화를 걸어 응암동에 있는 동물병원을 가르쳐 달라고 했고               
그중에 핸드폰 번호를 남겨놓은 <오거리 동물병원:왕선균(306-4272)>에 가게 되었습니다.               
엄만 수술을 해야 하는지 어쩌는지 물어봤고 그 왕선균이란 사람은 애매하게 말을 하더라구여               
그냥 낳아도 되고 재왕절개를 해도 되는거라면서여 생각해 보세요 그냥 낳아도 된다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미 재왕절개 시키시겠습니까? 당연히 그냥 낳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촉진제를 맞추고 닝겔을 놓더니 약지손가락을 저희집 애한테 쑥 넣더니               
유도분만인지 먼지를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여 첨엔 장갑끼고 하더니 나중엔 장갑도 안끼고 검지로 하고...               
그러면서 연신 개가 힘이 너무 없어서 그렇다. 이렇게 안하면 힘을 주지 않는다'               
그렇게 몇시간을 걔속해서 손가락으로 해대더라구여 더군다나 첫째를 낳았을때 첫 마디가 뭔지 아세요?               
얜 안되겠네요 였어여. 죽었다는 거죠               
그때 저희 엄마가 강아지가 조금 달싹였다고 이리 달라고 하시자               
그제서야 탯줄끊고 하더라구여 정말 황당하고 속상했습니다.  미약하게나마 숨쉬는 걸 죽었다고 하다니...               
첫째 출산 40분정도 후에 (계속해서 손가락으로 저희 개한테 해 댔습니다)  둘째를 낳았고 날이 밝았습니다.               
둘째 낳고 한참을 또 손가락으로 해댔을때  이상한 녹색의 물이 어미한테서 흐르는 거였습니다.               
근데 그 왕선균이란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도 찍고, 초음파도 찍더라구여 (것도 느릿느릿.. 커피까지 마셔가며..)               
그렇게 하고서도 그 사람은 강아지가 정확히 몇마리 있는지 모르겠다는 거였습니다.               
그사람 정말 의사 맞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찍었을때 엄만 입구쪽에 있는것도 강아지 아니냐 했는데               
그 사람은 '그건 아니다 여기 옆구리 쪽에 있는게 강아지다' 했습니다.               
또 계속해서 손가락으로 해대더니 '얜(뱃속 강아지)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하더라구여               
엄만 '지금 수술하면 어떻겠느냐'했고 그 왕선균이란 사람은               
지금 수술을 하면 어미가 죽고, 나중에 수술을 하면 강아지가 죽는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하더라구여               
'지금 어미가 약해서 기운을 차려야 수술이든 머든 할 수 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수술을 하려면 아까 결정을 해서 했어야 했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처음에 물어봤을때 재왕절개를 해야 한다고 했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무책임한 왕선균이란 사람의 말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또 촉진제을 놓더니 '나중에 또 진통이 올테니 그때 낳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더이상 여기에 있으면 다 죽이겠다 싶어서 엄머와 전 열이 펄펄 끊는 어미와 강아지를 달라고 했고               
당장에 그 병언에서 나와 차를 타자마자 저희가 다니던 병원 원장님댁에 걸어 진료를 부턱했고               
병원 도착하자 마자 급히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늦었으면 어미와 강아지 모두 죽었을지도 몰랐다는군요               
근데 그 왕선균이란 사람은 나중에 다시 낳으면 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댄겁니다.               
저희 엄마 말씀을 옮기자면 뱃속에 두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뱃속에서 이미 죽어서 굳어있더랍니다. (수술실에서 엄마는 계속 지켜 보셨습니다. 전 차마..)               
제가 너무나 속이 상하고 분한건 어미 자궁이 다 짖무르고 헐어서 그곳도 수술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새벽 2시부터 아침 7시가 넘도록 손가락으로 그것도 장갑도 안낀 더러운 손으로 해 댔으니..               
그 <오거리동물병원:왕선균>에서 당한 사람이 저 뿐만이 아니더라구여               
치료받으러 다니는 병원에서 만난 다른분도 그 <오거리동물병원> 가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분 딸이 인터넷에 올렸는데 집으로 전화오고 난리를 피우더래요               
이런 사람이 동물을 아끼고 사랑으로 보살펴야 할 수의사 자격이 있다고 보세요?               
전 정말 분하고, 이번에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말이 뭔지 알았습니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또, 더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저희가 나중에 다시 찾아간 병원 원장님께서는               
전날 본인이 술을 마신탓에 일이 이렇게 된거라며 오히려 저희에게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어찌도 이리 다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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