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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67.87) 작성일05-09-25 20:38 조회7,383회 댓글6건

본문

구태근

구태근님의 댓글

구태근 아이피 211.♡.20.80 작성일

  룰루야~

오빠 이제 집에들어왔어... 문열고 들어오는데 우리 룰루가 안나와주네...

허전함을 이루 말할 수 없구나... 늦게 집에 돌아와서도 룰루한테 귀가신고하고

인사도 하고 그래야 잠이 왔는데... 요며칠 룰루없이 이렇게 지내내...

오늘 엄마가 룰루줄려고 꽃사오셨네? 이쁘다 우리 룰루처럼...

룰루야 거기선 룰루 좋아하는 사과랑 계란 많이 먹니?

오늘 먹다가 룰루생각 많이 나더라...

우리동생... 이제 눈물도 안난다... 좋은데 가서 잘 지내는데 내가 울면 안되지 그치?

그래도 우리곁을 그렇게 떠나서 가슴이 많이 아프네...

룰루야 오빠 꿈에 오늘 와줄래? 룰루 마지막 모습도 못 보고 보낸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한단다...

룰루 보구싶은 우리 룰루...  사랑해...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204.214 작성일

  룰루야!
엄청 이쁜아가구나
너랑 꼭 닮은 우리 아롱이도 두어달전에 무지개 다리 건너편으로 날아가버렸어
그런데 엄청 여자들 좋아했다 특히나 이쁜아이들은 환장을 했지
우리 아롱이 만났니!
룰루하고 꼭 닮았는데 오빠구나 그런데 당뇨 합병증으로 눈이 안 보였거든
그곳에서는 눈도 번쩍 떳을테니까 이쁜 룰루 엄청 반겨겠다
룰루 엄마 아빠랑 그리고 오빠 들이랑 많이 슬퍼하고 계시네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아프지말고 마음껏 뛰면서 잘 놀아

구태근님의 댓글

구태근 아이피 211.♡.196.103 작성일

  룰루야 오빠 집에 돌아왔어... 근데 반겨주는 룰루가 없어서 오빠 맘이 허전하단다...

오늘 시험 두과목 봤어... 한과목은 좀 망쳤지만, 다른 하나는 아주 잘 봤단다...

룰루한테 자랑할려고 이렇게 오자마자 편지쓰는거야... 오빠 잘했다고 해줄꺼지?^^

오늘부터 시험기간이라서 오빠 많이 바쁠거 같아... 그리고 알지? 오빠 내년에 큰 행사있는거...

그거 잘 할 수 있도록 우리 룰루가 곁에서 많이 지켜봐주고 격려해줘야해~! 고마워...

아직도 너의 사진을 가지고 다니다가 생각나서 보면 눈물부터 나는구나...

룰루 좋은곳에서 잘지내는거 알고 있지만, 오빠가 넘 보고 싶어서... 그런가봐...

룰루 오늘은 친구들이랑 잼나게 놀았어? 이제 룰루도 거기 생활 빨리 적응해서 룰루보다 늦게온 친구들

잘 보살펴줘야해... 우리식구들한테 했던것처럼 말야... 

룰루야 사랑하는 내동생 룰루야... 오빠 오늘도 룰루 보고 싶어서 힘들었어...

이런 모습보이기 싫지만, 아직은 힘든거 같아... 지현이 언니 기억하지? 오빠 여자친구...

지현이언니도 룰루 보고싶어한단다... 언니한테도 꿈에서 인사해주렴... 잘지낸다고...

세상에서 룰루가 없어서 가장 슬퍼하시는 부모님께도 자주 인사드리렴... 룰루만나고 우시겠지만,

그래도 잘 지낸다고 인사는 드려야지... 부탁해...

사랑하는 룰루야 오빠는 이제 가볼께...

내일 또 만나자... 잘 챙겨 먹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야해 알았지?

그래그래 그럼 오빠 또 올께... 잘지내~♡ 쪽!

조문정님의 댓글

조문정 아이피 218.♡.112.166 작성일

  룰루아가야~너무 예쁜아가야~~너두 하늘의 별이 되고 말았구나......
우리*꽃님*이랑 꾸리처럼 말이야.......
너무나 사랑받고 사랑을 주고간 룰루 공주님!!
우리집 *꽃님*공주와 꾸리공주랑도 잘지내고
룰루 엄마  아빠 오빠야 한테 공주 잘지내고 있다고, 너무슬퍼 하지마라고 ,
꿈에 나타나서 얘기 들려드려라.....그래야 가족들의 슬픔이 조금은 가실거야~~~
룰루야~~우리꾸리는 지네 엄마 *꽃님 *죽고 한달만에 엄마 따라갔어.....
식음을 전폐하다가..................
룰루~~이젠 아프지마....아가!!!

구태근님의 댓글

구태근 아이피 218.♡.163.57 작성일

  룰루야~ 큰오빠야

미니언니께서 먼저 와서 우리 막내 친구 만들어 주고 가셨구나...

고맙다고 인사드렸지? 착한 룰루는 그랬을거야...

거긴 어때? 좋아? 룰루가 빨리 그곳에서 좋은 친구들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엄마, 아빠, 큰오빠랑 군대간 작은 오빠 보고 싶겠지만, 잘 지내야해...

그래야 널 그렇게 보내 우리 가족맘도 편할꺼야... 이렇게 눈물로 널 보낼줄 알았으면,

오빠가  더 잘해줬을텐데 오빠 용서해주고, 이해해 줄꺼지? 내동생은 착해서 그럴꺼야...

집을 떠날때나 나갈때 너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 보고싶다 많이...

언젠가 다시 만날꺼야 우리... 그땐 엄마랑 아빠랑 민석이 오빠랑 다 같이 룰루가 좋아하던 수통골가자...

가서 맘껏 뛰어 놀다 오자... 알았지?

언제나 우리집에 웃음만 가져다 준 룰루야... 앗! 룰루가 오빠 불렀네...

유골앞에둔 사진이 떨어졌어... 룰루가 오빠 부른거지 그런거지... 고마워 오빠 불러줘서...

8년이란 시간동안 룰루가 무뚝뚝한 아들만 있는집에 와서 이쁜공주님해주고 떠났구나...

정말 고맙다... 오빠 지금에 와서야 룰루한테 무릎꿇고 사죄하고 싶은거 있단다... 예전에 룰루가 오빠를 심하게

물고나서 아빠랑 병원갔던거 기억나? 그 날 룰루가 밉다면서 의사선생님께 룰루 안락사 시켜달라고 홧김에 했던 말..
 
오빠 진심아닌거 알지? 근데 그 병원 냉동실로 들어가버리다니... 거기서 우리곁을 떠나다니...

오빠는 정말 내동생... 하나뿐인 내 여동생을 ... 세상에서 가장 이쁘고 착한 우리 룰루를...

내 손으로 보낸거 같아서 가슴이 아프단다... 그때 오빠가 룰루에게 했던 그 말 영원히 잊어주길 바래...영원히...

우리 모두 함께 했던 이쁜 날들만 기억하고 간직한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지내렴... 큰오빠는 룰루를 진심으로

사랑한단다... 언제고 보고싶으면 꿈속으로 찾아오렴... 언제나 널 기다리는 우리 가족들이 여기 있으니...

오빠 자주 올께... 울 룰루 우리 식구들 언제나 지켜주고 돌봐줄꺼지? 늘 그랬던것처럼...

거기선 맘마도 잘 챙겨먹고, 친구들이랑 행복한 날들만 보내렴...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지내야한다... 알았지?

엄마,아빠가 룰루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시네... 가기전에 엄마,아빠한테 더 잘해드리지 녀석... ^^

그래 큰오빠가 앞으로 잘할께... 룰루가 많이 도와줘야해 알았지? 

사랑하는 룰루야 잘지내렴... 꿈속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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