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이 > 사이버분향소 | 강아지넷

아지사랑터

사이버반려동물분양소

분향소 신청

하늘나라편지

반려동물안치단



고객상담센터

010-4732-4424

- 주간 : 09:00AM - 20:00PM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정성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이버분향소

ㅂ(ㅃ) | 방울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121.♡.13.211) 작성일15-03-12 18:36 조회4,707회 댓글1건

본문

윤소녕

윤소녕님의 댓글

윤소녕 아이피 112.♡.177.6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방울이...
너무 보고 싶다...~!
안산 고향집에 돌아갔는데 너의 빈자리가 어찌나 크던지...
주말에 집에서 쉬는게 쉬는게 아니더라구.. 그래서 그냥 일찍 서울 집에 와버렸어
아까는 집에서 점심밥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았는데
바로 앞에 보여야야 할 방울이의 공간에 방울이는 없고
너가 쓰던 용품들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
조금 있다가 서울집에 가려고 채비를 하고 나가려는데
항상 너한테 "방울이 누나 다녀올게~ 집 잘지키고 있어~!"라고 손 흔들면서 말하고 나갔잖아.
근데 이제 그럴 수 없어서 너무 허전하고 마음이 아파.

방울이 떠나보내고나서 서울에서 살면서 정신없이 회사다니고 그래서 슬퍼하 겨를이 없었어
생각보다 덤덤했던 내 자신이 놀랍기도 했고 동시에 미안함과 죄책감이 들었어
근데 방울이가 없는 집에 막상 가보니 난 괜찮았던게 아니더라구
우리 방울이 내가 너를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보낸게 맘에 걸려
친구랑 약속있다고 바로 서울집으로 갈 준비까지 하고 급하게 나갔던게 마지막이었는데...
나 너무 후회돼

우리 방울이 남김없이 잘 먹던 밥도 전 날 다 못먹고 숨도 평소보다 헐떡였는데
왜 그때 눈치를 못챘을까..
집에있던 언니가 발견하고 병원에 급하게 널 데리고가서 입원시킨 뒤 출근했을 때
우리 방울이 혹여나 버림받은건 아닐까 생각했을까봐 걱정 돼
방울이 집에 있을땐 잘 몰랐는데 없으니까 집안이 너무 허전해.
나는 엄마랑 아빠랑 언니랑 아무렇지 않은 대화를 하는건데도 뭔가 기분이 이상해
얘기 중인데 조용한 느낌이야. 얘기 중인데 허전해.
시간이 지나면 점점 괜찮아지겠지...?

방울이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크다. 다시 살아돌아왔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이 못해줬던거 하늘나라 가서 다 잊어버리고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어
사랑하는 방울이...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독곡길 24-42 / 주간(AM 09시~PM 08시) 010-4732-4424 | 야간(PM 08시~AM 09시) 010-4732-4424
E-mail : imism@naver.com / 강아지넷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이별 / 대표 : 이장연 / 사업자등록번호 : 778-38-00519 / 동물장묘업 등록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