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아...<BR><BR>형이야...<BR><BR>항상 미안했지만 오늘은 더 미안하네??<BR><BR>형이 한 5개월만에 스눕이를 찾아왔으니...<BR><BR>사실 형이 이직을 했어.. 이젠 롯데월드라는 큰 회사에 다녀... 그래서 적응한다는 핑계로 스눕이한테 신경을 못썼네??<BR><BR>미안...<BR><BR>그래도 우리 스눕이 덕분에 이직도 되고... 적응도 무난하게 하고 있는 거 같아..<BR><BR>아! 그리고 우리 스눕이가 놀랄 소식이 있어..<BR><BR>코딱지가 결혼을 해.. 그것도 다음 달에...<BR><BR>우리 착한 코딱지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스눕이도 하늘에서 같이 응원해주길 바란다.<BR><BR>사랑하는 스눕아. 형이 자주 못와서 밉겠지만 우리 스눕이 자주 생각하고 그리워 한단다.<BR><BR>곧 우리 스눕이 보러 대전에 내려갈게...<BR><BR>사랑한다. 스눕아 ^^

  스눕아<BR><BR>새해 복 많이 받아<BR><BR>을미년 새해야~ 형은 작년 말일자로 회사를 그만뒀어.<BR><BR>다만 좋은 소식이 있을 거 같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BR><BR>사랑하는 나의 스눕아<BR><BR>오늘이 회사에서 너한테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야.. <BR><BR>다음은 집에서 보낼게..<BR><BR>사랑한다...

  스눕아~~<BR><BR>형이.... 지난달에 글을 못남겼네...<BR><BR>아... 정말 미안 미안.....<BR><BR>형이 좀 바빠서 그랬는데.... 아니 아무리 바빠도 남겼어야 했는데... 우리 스눕이 삐졌겠다...<BR><BR>형이 사과할테니... 이해해줄래???<BR><BR>지난달에는 많은 일이 있었어...<BR><BR>형이 면접을 두 곳 봤는데.. 한곳은 떨어지고... 나머지 한 곳 기다리고 있어...<BR><BR>휴... 잘 돼야 되는데.. 잘 안된다.. ^^<BR><BR>그래도 형은 용기 잃지 않고 열심히 할게.. <BR><BR><BR>시간이 지나서 스눕이가 잊혀져서 글 안남긴 거 아니니까 다시 한번 사과할게..<BR><BR>사랑하는 스눕아... 올해 마지막 달도... 우리 힘내자!!!<BR><BR>아버지께도 안부 전해줘~~

  스눕아 형이야.<BR><BR>부쩍 날이 추워졌구나. 우리 스눕이 추위 잘 못견디는데 걱정되네..<BR><BR>있잖아.. 지난 주에 코딱지가 여자친구를 데려왔어. 결혼하겠다고 말이지.<BR><BR>신기하지?<BR><BR>나도 결혼했지만 코딱지도 한다고 생각하니까 더 상상이 안되네??<BR><BR>우리 스눕이도 봤으면 참 좋아했을텐데... 너무 아쉽다...<BR><BR>이번 주 금요일에 우리 스눕이 보러갈거야..<BR><BR>태윤이도 데려갈건데.. 만나게 되면 즐겁게 맞아주길 바래..<BR><BR>사랑한다.. 스눕! 우리 이쁜 스눕!!!

  스눕아 거의 한달만에 들어왔구나..<BR><BR>미안..<BR> <BR>많이 외롭지? 시간이 흐르면 다 이렇게 무뎌지는건가봐..<BR><BR>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 스눕이가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어서<BR><BR>안심하고 있는 게 아닐까?<BR><BR>형은 우리 스눕이 절대 잊지 않을테니까..<BR><BR>안심해~!!!!<BR><BR>사랑하는 스눕아 <BR><BR>우리 스눕이...<BR><BR>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