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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 로렌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99.48) 작성일09-02-11 13:42 조회6,523회 댓글7건

본문

윤진영

jy님의 댓글

jy 아이피 121.♡.196.173 작성일

  로렌아...<BR>나왔어..<BR>진짜 오랜만이지...<BR>언니정신도 놓고 살았던 시기였어서 ..엄마도 그렇고<BR>널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는 마음보다..<BR>이기적이지만...내게닥친 시련과 눈물을 다독이는게 더 우선이였거든..<BR>너가 보면 또 쇼파밑에서 부들부들 떨었을지도 모르는 이 싸움들..<BR>그래 어쩌면 언니인생에서조차  지난몇달동안 가장끔찍했던 연속된 싸움들..<BR>네가 보지않고 떠난게 그나마 다행인지도..모르겠다..<BR>아마 넌 또 눈치보고 스트레스받아서 온몸을 바들바들떨고 <BR>한참뒤엔 음식도 소화를 못해서 배에탈도 났었을테니..<BR>그렇게 겁내던 널 배려한다고 아무도 목소리를 낮추지않았고 아무도 싸움을 그만두지않았었지...<BR>...물론 나도 그랬고...<BR>나조차도 눈물과 상처뿐인 지난 일들인데.. 조그만 너에겐 얼마나 큰 스트레스였을까.....<BR>남들은 어쩌다한번 싸우는걸...<BR>아직도 우린 안싸우는 날이 더 적을정도이니...<BR>우리모두 행복해질수 있긴한걸까..<BR>로렌 .. 넌 하늘에서 답을 알고있지 않을까..<BR>만약 아니라면...변치않는 사람들에게 말도안되는 강요를 하는것보다<BR>내가 그들을 떠나는게 그나마 서로 행복을 주는일이 아닐까..<BR>

jy님의 댓글

jy 아이피 121.♡.196.173 작성일

  <DIV style="COLOR: #666666"><FONT size=3><STRONG></STRONG></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
<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이제껏 살면서  운 좋게도 당신에게만 특별한 개가 있다면, <BR>개의 천국이란 곳이 있다는 걸 아셔야지요.</P>
<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개가 천국으로 갈 땐, 날개가 필요 없답니다.<BR>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개가  달리기를 제일 좋아하는 걸 아시니까요.<BR>넓은 들판을 주십니다.<BR>들판, 들판, 들판으로,<BR>개가 처음 천국에 도착하면 그냥 달리는 거예요.</P>
<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개의 천국에는 맑고 커다란 호수가 있어요.<BR>끼룩거리고 날개를 파닥이며 놀고있는 기러기 떼가 가득차 있는 호수가.<BR>개는 이것을 좋아하지요.<BR>개는 물가로 뛰어다니며 짖고 또 짖지요.<BR>하나님께서는 나무 뒤에서 그들을 지켜보시면서 미소 지으십니다.<BR> <BR>물론 거기에는 아이들도 있어요. 아기 천사들이.<BR>하나님께서는 개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걸 아시고,<BR>개의 천국을 많은 아이들로 채우셨지요.<BR>자전거 타는 아이들, 썰매 타는 아이들,빨간 고무공을 던지는 아이들,<BR>구름 사이로 연 날리는 아이들.<BR>개가 거기 있고, 아이들은 개를 아주 사랑하지요.</P>
<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오, 그리고 개 비스킷도 있어요.<BR>비스킷, 또 비스킷, 눈 앞에 보이는게 몽땅 다.<BR>하나님께서는 유우머가 있으셔서, <BR>주님의 개를 위해 주님의 비스킷을 재미난 모양으로 만드십니다.<BR>새끼 고양이 비스킷, 다람쥐 비스킷,아이스크림 비스킷, <BR>지나가는 천사들 마다 개에게 줄 비스킷을 가지고 있지요.<BR>물론, 천사가 "앉아"하면 모든 하나님의 개가 앉습니다.<BR>개의 천국에서는 어느 개나 다 착한 개가 되지요.</P>
<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하나님께서는 개 천국의 개를 위해서,<BR>보풀보풀 폭신한 침대를 만드시려 구름의 안팎을 뒤집으십니다.<BR>그래서 개가 달리거나 짖거나, 햄 샌드위치 비스킷 먹다가 피곤해지면,<BR>개는 자려고 각자 구름 침대를 찾습니다.<BR>그들은 구름 침대 속에서 뒤척이고 또 뒤척이다가,딱 맞는다고 느끼면, <BR>몸을 동그랗게 또아리를 틀고.잠이 들지요.<BR>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하나하나 지켜 보십니다<BR>그리고 그곳에는 나쁜 꿈이 없답니다.</P>
<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STRONG>개의 천국에 있는 개는 거의 모두가 늘 지상의 누군가에게 속해 있지요.  <BR>그리고 물론,개도 이것을 기억합니다.<BR>천국은 추억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BR>그래서 때때로 한 천사가 개를 데리고 잠깐 동안 지상으로 돌아와 걸어 다니게 합니다.<BR>조용히, 보이지 않게, <BR>그 개는 예전의 집 뒷뜰에서 킁킁대거나,옆집의 고양이를 살피거나, <BR>학교 가는 아이를 따라 가기도 하고,<BR>현관 앞에 앉아서, 우편물을 기다리기도 하지요.</STRONG></P>
<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STRONG>모든 것이 다 잘 있다고 만족하면,그 개는  천사와 함께 천국으로 돌아갑니다.<BR>천국은 개가 속해 있는 곳이지요. <BR>그들을 만드신 하나님 가까이 있는 곳입니다</STRONG></P>
<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개의 천국에서 지상에 진정한 집이 없는 개는 천국에서 집을 하나 얻게 되지요.<BR>집에는 뜰도 있고, 현관도 있고, 드러 누울 수 있는 긴 의자와, <BR>천사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밑에 들어가 앉아 있을 수 있는 식탁도 있어요.<BR>그 개의 이름이 쓰여진 특별한 밥그릇도 있지요.<BR>개들 마다 다 각각 하루 종일 내내 귀여움을 받고 아주 훌륭하다고 칭찬 받지요.</P>
<P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FONT-WEIGHT: normal; FONT-SIZE: 12px; PADDING-BOTTOM: 0px; MARGIN: 11px 0px 7px; PADDING-TOP: 0px; FONT-STYLE: normal; FONT-FAMILY: Dotum">개의 천국에서 개는 자기들이 좋을대로 마음껏 머무를 수 있답니다.<BR>영원토록 말이지요.<BR>그들은 예전의 친구들이 나타나면 거기에 있을 겁니다. <BR>그들은 거기 문에 있겠지요. 천사 개들이.<BR><BR>----------------------<BR>로렌아. 언닌 저 글을 읽고 네생각이 너무 나서 또 훌쩍거렸어<BR>그렇게 갑작스럽게 떠난거보면.,,,<BR>평생을 외롭게 지냈고 육체의 병으로 고통받았던 너를 쉬게하려 천사들이 널 데려간걸까.<BR>정말 지상에 내려와서 우릴 보고 갔을까? <BR>네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일상에 익숙해져가는 모습들에 행여 서운해하진 않았을까<BR>로렌...  아니란다..<BR>언닌 아직도 해야할일들에서 탈피해 다시 현실로 생각을 고정시켜 놓다보면 네가 없다는걸 인식하곤 해<BR>네가 떠남과 동시에 언니 마음에도 빈 공간이 생겨버린것 같아<BR>때론 다른것들에 의해 덮여지긴하지만 채워지진 않는 절대적인 빈공간이.<BR>널 만나서 행복했고 따뜻했어.<BR>천국에서는 힘겹고 지겨웠던 지난 시간들 잊고<BR>그저..지상의 어떤 사람에게 넌 큰 기쁨이자 선물이였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BR><BR></P></DIV>

윤진영님의 댓글

윤진영 아이피 121.♡.196.173 작성일

  안녕. 나의 별 로렌. 그동안 못와서 미안해..<BR>지금 우리집이 변화를 맞이해야할 시기가 된거 같아서 언니가 좀 정신이 없었어.<BR>그곳 어때. 지낼만하니?<BR>엄마랑 나랑 ... 네가 어느 자리에 있으면 안외롭고,  안추울지 엄청 고심해서 고른 자린데..<BR>참먼곳이라.. 자주 가지 못해서 미안해<BR>요새.. 나 되게 이상한 경험 많이했어<BR>다들 자는데 마루에서 니 발자국 소리같은게 들려서 계속 귀기울여봤던 적도 있었고.<BR>다 써가는 마요네즈통을 짜내다 들리는 바람빠지는 소리가, <BR>날 아프게 했던  너의 거칠었던 숨소리처럼 들리기도 했었어<BR>나스스로도 몰랐는데.. 네가 내었던 모든 소리로도 널 기억하고 있었던가봐<BR>짖는 소리, 코고는 소리, 낑낑 대던 소리 뿐 만이 아니라 <BR>쓰레기를 뒤졌을 때 나던 소리, 바닥장판을 종종거리고 걷던 발소리, 문 앞에서 흥흥대던 콧소리, <BR>문을 긁을 때마다 쿵쿵 움직이던 문소리,  쇼파와 배개를 긁었을때 나던 날카로운 소리..<BR>이제 이곳에선... 늘 들려왔던 그 소리들은 어디서 들리지 않는구나.. 듣고싶어도 들을수가 없잖아<BR>어떤 소리가 이처럼 간절할수 있을까<BR>로렌아. 매일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가끔 너를 기억하러 올게..<BR>16년동안 우리 함께한 기억, 추억... 누구도 이해못할 너와 나의 공감. <BR>참 우리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잖아. <BR>잘 있구.. 그 자리가 불편하면 꿈에서라도 나타나서 알려줘. <BR>며칠전만해도 난 꿈꾸고 있는건지도 몰라..란 생각을 하곤 했는데........<BR>암튼 잘 지내 로렌. 영원히 사랑해~

윤진영님의 댓글

윤진영 아이피 121.♡.196.176 작성일

  안녕.로렌. <BR>집앞 공원에 공사가 한창이라 경사진 잔디와 정류장 울타리, 보도블럭을 헐어버렸단다.<BR>살벌한 찻길 옆이라 너랑은 공원에서만 멤돌고 그쪽 까진 가본적 없었는데..<BR>공사때문인지 오늘보니 공원에서 이어지는 높은 샛길 만들어 놨더구나. <BR>대안으로 만든 울퉁불퉁 길이였지만 나름 유동성과 분위기적인 면에서 괜찮군 ..하며 걸어내려 오고 있는데<BR>어떤 아주머니가 예쁜 옷 입은 새하얀 강아지를 이끌고 그 길을 산책하고 계시더라<BR>난 곧 너를 떠올렸지. 너와 이길을 산책할 수 있었으면.. <BR>너를 데리고 나올 좋은 산책로가 생겼네..<BR>16년 가까이 너와 살면서, 산책장소도 없고 남이보면 할일없어보일까봐 라는 편안한 핑계를 만들어두곤.. <BR>너를 데리고 산책한적이 많진 않구나<BR>베란다 창문을 열어두면 바깥에 코를 대고 킁킁. 세상냄새를 신기해하던 너였는데.<BR>네가 살아서 내곁에 있다면.. 산에도 가고 애견까페도 가고 .. 이것저것 다 하는거야.. 라는 생각을 자주해/<BR>물론 절대 일어날일 없겠지만 자꾸 그런 상상에 빠지는걸 보면...<BR>많은걸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상상을 통해서 위안을 얻으려 하나봐.<BR>참 웃기지.. 살아있을때 잘해주지.. 그치...<BR>꿈이였음 좋겠어 나에게 서운한 네가 그걸 알려주려고. 너의 소중함을 깨달으라고<BR>구운몽처럼 날 훈계하기 위해 만든 꿈이였으면.. 좋겠는데..<BR><BR><BR>

윤진영님의 댓글

윤진영 아이피 121.♡.196.176 작성일

  로렌. 오늘은 슬픈일이 있었어.<BR>어제.. 엄마 드시라고 고구마 구워놨었는데 너 생각난다고 고구마를 안드시더라..<BR>고구마를 좋아하시는 엄마께서 하나도 손안댔다는 것에  <BR>첨엔 맛이없나 싶었는데..너 때문이였어. 고구마를 보면 네 생각이 나신다는데.. 그래서 슬퍼지시나봐.<BR>난 그냥 배고파서 주섬주섬 먹었는데.. 참 나 단순하지..<BR>근데 나도 어떤면에선 그래 널 보내고 집에와서 제일먼저 한게 바탕화면 네 사진을 다른걸로 바꿔버린거였어..<BR>넌 서운하겠지만 그 사진보면 내가 너무 아파.  아파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거든<BR>첨엔 너무 괴롭고 아파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았는데 <BR>너의 죽음앞에서 거짓눈물과 가증과 위선과 더러움의 끝을 보여준 이들 때문에 언닌 일어서야만 했어.<BR>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불결해지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구역질나는 사람들 앞에서<BR> 언닌 재빨리 정신을 차려야되었거든<BR>더이상 울지 않는건 슬프지 않아서가 아니라 약해지지 않으려그런거란걸 로렌도 이해해주리라 믿어.<BR>엄마도 많이 슬프셨던가봐. 감정표현은 왠만하면 잘 안하시는 분이라 엄마가 얼만큼 슬픈지는 나도 잘 몰랐는데..<BR>살얼음판 주말에 너를 위해 장례를 치뤄주러 그곳까지 가신거 봤지?<BR>그리고 가끔 나에게 네 얘길 하셔. 비가 왔는데 네가 춥진않을까 걱정도 하셨어<BR>넌 떠나버렸지만 남은이들은 이렇게 널 기억하고 슬퍼하고 있어.<BR>가족같던 어떤이들의 비열한 뒷모습에 서운해하지말고 <BR>이렇게 어떤이들은 널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했음에 위안을 얻길 바래.<BR>막 남들처럼 표현해주는 사랑은 아니였지만.. 부족한 표현속에 숨겨진 사랑만은 진실하고 고결했음을 <BR>지금 하늘에서라도 알아줬으면 좋겠구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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