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야 ,형 또왔다,잘있니,오늘은 하루종일 똘이생각만 나더라,한번만이라도 볼수만 있다면

좋을텐데...똘이가 하늘나라간 지가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는구나,남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진다는데  형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그리워 지는걸까...집에 들어오면 똘이가 나와서 반

겨 줄것만 같구나...형또올게 똘이야 밥잘먹고 건강하게 지내거라....내동생..

  똘이야 어제 가져다준 맥반석 오징어 잘먹고 있지...형아가 오늘 똘이 동생을 분양받았단다..

똘이 처음우리집 올때가 생각나더구나,거기서 밥잘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지..

훗날꼭널다시만날꺼라고 기대하고 있으니 새식구 왔다고 너무 질투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

잘지켜 보고 있어라,똘아...잘있어...아프지말고...우리 귀염둥이 똘이야...

꼬마주인님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하늘 나라에서 꼬마도 우리똘이와 같이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을 겁니다,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분향소에 식구가 늘었네요... ㅡ,ㅜ
분향소에 우리 꼬마 이름이 올라가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14년이나 함께한 사랑하는 똘이도 이제 하늘에서 편히 쉬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행복하세요. 님이 행복한만큼 똘이도 하늘에서 행복해 할겁니다.
저는 우리 꼬마와 너무 짧은 만남이었고 제 잘못이 컸기에 감히 그런 생각 못하지만...
14년이나 똘이와 함께 해온 님이라면 충분히 이렇게 생각하셔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14년이나 똘이와 함께 할 수 있었던 님이 저는 부럽습니다... ㅡ,ㅜ

  똘이야 진헌이 형아 알지 니 어릴때 나와같이 나는 오른발 진헌이는 왼발만지면서 너는

쿨쿨자고 있었던적 생각나지,그때가 네가 우리집에 온지 1년도 안됐을땔꺼야 아마 오늘

그형과 같이 술한잔 했는데 더더욱 네가 생각나더란다,너 잘있냐고 물어 보던데 차마 니

가 하늘나라 같다고 말은 못하겠더라 그래서 요즘은 동네 골목대장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똘이야 내가 훗날 네곁에 가면 옛날에 너 괴롭혔던거 용서해 줄꺼지 형은 오늘

휴무였는데 하루종일 그생각만 나더라 나중에 네곁에 가면 용서해줄꺼지..정말 미안하다

...꼭 다음세상에서 백배천배 사죄할께 용서해주려꾸나...나의 사랑스런 동생아......

  똘이야 안녕..잘지내고 있지,네가 가던날 마지막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서 잊혀지질 않는구나...

널 직접 묻어줄때 걷으론 태연했지만 속으론 한없이 울었단다..다음주에 네가 묻혀있는곳에

한번가도록 할께,똘이가 좋아하는 오징어포도 가지고 갈테니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