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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 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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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4-04-16 11:27 조회352,928회 댓글2,223건

본문

김해연

흰둥이엄마님의 댓글

흰둥이엄마 아이피 58.♡.119.186 작성일

흰둥이야.. 엄마 왔어요...
우리 아들 흰둥이 잘 있었어...?
오늘은 엄마 생일이야..
과장 조금 보태서 하마터면 모르고 그냥 지나갈 뻔했는데..
누군가가 생일 축하한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줘서 알았어..
정말 너무 고마움과 동시에...
누구의 생일인지도 모르고... 나한테가 아닌 그 글쓴이 글에 기계같이 생일 축하한다는 댓글... 너무 쓸쓸했어...
평소에는 나한테 한번도 친근하지 않더니...
중간에 연결된 한 사람이 글 남기니 우르르르 와서는...
난 이래서 사람이 싫어... 정말 믿을게 못 돼...
그런데 흰둥이는 많이 달랐지... 모두 나한테 등돌리고 배신할때...
우리 흰둥이만 유일하게 나를 믿어주고... 의지해주고... 또 위로해주고... 사랑해 줬어...
내가 어떻게 우리 흰둥이한테 받은 사랑과 은혜를 잊을 수 있겠니...
이별이 너무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지만...
흰둥이를 만난 건 진짜 내 인생에 최고로 감사한 일이었어...
생일날.. 난 이렇게 홀로 쓸쓸히 있지만...
날 지금까지 있게해준 우리 흰둥이가 있어서... 괜찮아... 고마워...
요즘은 잠시 주춤해서 천천히 바쁘게 재미없게 가고 있지만...
상황이 조금 좋아지면.. 우리 좋은데 가서 바람쐬고 오자....
만나서 많이 안아주고 많이 예뻐해주고 싶어... 많이 보고싶다 우리 아들....
난 아직 일이 좀 남아서 마저 하고 곧 자러 갈게요...
우리 이따 꼬옥 안고 같이 자자... 꿈에서도 얼굴 봐요... 사랑해...
사랑해 내 아들... 사랑해 흰둥아...

흰둥이엄마님의 댓글

흰둥이엄마 아이피 202.♡.20.166 작성일

흰둥이야.. 우리 아들 잘 있어요..?
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졌어.. 날씨가 이상해 요즘....
엄마는 그동안 일이 힘들어서... 좀 주춤하다가.. 이제야 흰둥이한테 편지쓰러 왔어...
일도 힘들고... 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냈었어..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요... 결국은 잘 이겨냈고... 여기에 있어...
이렇게 또 쉬는 날이 가버렸네...
풀타임으로 일을 하는데도 돈도 없고... 시간이 없네...
만약 우리 흰둥이가 지금까지도 나랑 여기에 같이 있었다 한다면...
난 우리 흰둥이 잘 돌보고 놀아주지 못했을거야...
이래나 저래나 나는 흰둥이한테 잘 못했겠지....?
미안해 아가... 못난 엄마 만나서 우리 흰둥이가 고생을 진짜 많이 했어...
나도 참 못할 짓 했지...
일하겠다고... 돈 벌겠다고... 흰둥이만 집에 남겨두고....
하루에 한번씩 흰둥이한테 가서 밥주고 물 좀 주라고 부탁했던... 내가 진짜 미쳤지.....
지금도 반성 많이 하고 있어... 지은 죄가 많아서... 반성하고 하고 또 해도... 부족할거야...
아들... 이런 못난 엄마를 믿고 기다려 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는 계속 내 죄를 반성하면서 살게...
보고싶다 내 아들.... 아주 가끔씩이라도... 꿈에서라도.. 얼굴 보여줘...
많이 보고싶어.... 사랑해...
사랑해 내 아들... 사랑해 흰둥아...

흰둥이엄마님의 댓글

흰둥이엄마 아이피 202.♡.20.166 작성일

흰둥이야... 우리 아들 잘 있었어...?
일 할때는 날씨가 계속 좋다가.. 쉬기만 하면 안 좋아지네...
일요일부터 기분도 별로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이번 주는 그냥 집에만 있었어..
음.. 흰둥이야... 엄마... 다시 한국 갈까....?
한국 간다고 해서 더 좋아질 것은 없지만...
지금.. 너무 힘드네... 엄마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까...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과..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슬퍼...
나도.. 행복해 졌으면 좋겠어... 노력하는데... 행복하지가 않아..
아들... 엄마 어쩌면 좋을까...
엄마 다시 한국 들어가면... 또 다시 아플까....?
아들.. 엄마 너무 외롭고... 슬퍼.... 우리 아들 너무 많이 보고싶어...
내일 또 일 나가는 것도 싫다...
미안해 아가.. 계속 힘든 얘기만 해서...
오늘은 일찍 잘게.. 내일 또 힘내서 일해야지... 일 할 수 있을때...
엄마는 언능 침대로 갈게요... 흰둥이도 잘자... 사랑해..
사랑해 내 아들... 사랑해 흰둥아...

흰둥이엄마님의 댓글

흰둥이엄마 아이피 202.♡.20.166 작성일

흰둥이야..
엄마 또 10일 뒤에 왔네..
아픈거 많이 좋아졌고.. 일도 다시 적응해 나가고 있어..
사실 지난주에 어떤 이상한 사람이 길가다가 내 얼굴에 침을 뱉어서...
정말 너무 놀랐고.. 너무 충격이었어... 추스리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
진짜 다시는 그런 나쁜 일 안 겪었으면 좋겠어...
너무 힘든데도.. 상황을 생각하면 일을 멈출 수도... 천천히 할 수도 없어서...
슬프지만... 잘 이겨나가 볼게...
얼마전에 유튜브를 보는데... 강아지들도 영혼이 있고..
생각보다 잘들 지내고도 있고.. 또 주인들과 같이 다닌다고 하는걸 봤어...
그걸 보면서.. 눈에 보이진 않아도.. 우리 흰둥이가 엄마랑도 함께 다니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조금 편안해 졌었어...
거기서 그러는데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말래... 나한테는 좀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난 우리 아들 잘 있다는 생각에 마음 좀 놓이고.. 좋아...
우리 아가 맛있는거 많이 많이 먹고 좋은 친구들이랑도 재미있게 잘 보냈으면 좋겠어...
커피 멍멍이랑도 잘 놀았으면 좋겠어... 커피가 내 멍멍이도 아닌데 나한테 너무 껌딱지야...
우리 아가 많이 보고싶다...
어디 놀러 가고 싶은데 오늘 네번째 백신을 맞고 와서... 어디 놀러 가면 안 된데..
이제 여기 코로나도 끝난거 같은데...
우리 상황봐서 곧 놀러가서 재밌게 놀자 아들...
많이 보고싶어.. 사랑해...
사랑해 내 아들... 사랑해 흰둥아...

흰둥이엄마님의 댓글

흰둥이엄마 아이피 193.♡.118.35 작성일

흰둥이야..
이번에도 편지쓰러 많이 늦게 왔어..
지난주에 많이 아팠어.. 쉬는 날에도 계속 아프고..
처음으로 병가도 썼어..
오늘도 하루도 진짜 많이 힘들었어..
어디가 어떻게 안 좋은지 알았는데.. 그래도 방법이 없네...
이유만 알았지 해결 방법은 아직 몰라...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좀 많이 힘들긴한데... 그래도 잘 버티고 있어...
나 무너지지 않게... 응원해줘 아가...
언제 또 꿈에서 우리 흰둥이 보려나...
오늘은 일찍 잠들어 보려고...
아가... 우리 조금 있다 꾸에서 보자... 잘자... 사랑해....
사랑해 내 아들...
사랑해 흰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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